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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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정법' 상어가 눈앞에...오종혁 담력 실화냐

기사입력 2017.10.14 00:0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오종혁이 극한의 공포 속에서 엄청난 담력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피지'에서는 오종혁의 샤크 피딩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종혁은 멤버들과 떨어져 혼자 서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2팀으로 나뉘어 생존을 시작한 것과 달리 오종혁은 샤크 피딩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바다 속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피지는 철장 없이 샤프 피딩이 가능한 대표적인 곳이라고. 오종혁은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한 뒤 "다녀오겠습니다"라는 한마디를 하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오종혁의 눈앞에는 수만 마리의 물고기 떼와 함께 어마무시한 비주얼의 상어들이 나타났다.

귀신 잡는 해병대 사나이 오종혁이라도 상어 앞에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오종혁은 상어가 눈앞으로 지나갈 때마다 순간 얼음이 됐다. 그래도 오종혁은 카메라를 보고 엄지손가락을 척 들어 보이며 역시 오종혁다운 담력을 드러냈다.

황소상어를 비롯해 상어들이 오종혁을 향해 다가오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놀란 오종혁은 순간 몸을 휘청거리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전문가들이 나서 쇠막대를 이용해 방어를 했다. 오종혁은 전문가들과 안전요원의 협조 속에 무사히 배 위로 올라왔다.

오종혁은 직접 상어에게 먹이를 주지는 못했지만 전문가 옆에서 샤프 피딩에 동행했다는 것만으로도 미션에 성공한 셈이었다.

오종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시 못할 경험이다 제가 눈앞에서 상어를 언제 보겠느냐"며 상어를 보고 온 것에 스스로도 연신 놀라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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