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수안이 부일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3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제26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김수안은 "원래 돼지국밥이나 밀면이나 먹고 가려고 했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군함도'라는 작품을 잊지 않아주셔서 감사하고, 정민아빠 감사합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쁜이라고 챙겨주던 정현언니, 얼마 전 공연 '꼭두' 보러 와주신 지섭오빠 감사합니다. 중기 오빠 결혼 축하드려요. 겸손하고 공부도 잘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함도'를 만드느라 노력해주신 스태프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엄마 사랑해요"라며 함께한 배우와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마지막엔 '군함도'에서 보여준 노래를 한 소절 불러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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