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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김래원, 국민 엄마 김해숙이 인증한 '상견례 프리패스상' (종합)

기사입력 2017.10.13 16:5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해숙이 김래원을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라고 인정했다. 박경림도 김래원의 인품과 진실됨을 극찬했다.

배우 김래원은 1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 라이브 '배우What수다 스페셜 in 부산'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많은 영화 행사를 진행하는 박경림이 만나본 배우 중에서 김래원은 "눈이 참 깊다. 눈을 보면 이 사람이 진실됐다는 게 느껴져서 빨려 들어가게 된다. 그런 힘이 있는 배우다"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김래원만을 위한 시상식을 준비했다. 첫 번째 시상 부분은 바로 '노력이 가상'으로, 말수가 적은 김래원이 '배우What수다'에 두 번째 출연하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김래원은 "박경림이 초대해준 것이고 특별편이기 때문에"라고 이유를 밝혔다.

영화 '프리즌' 당시에도 '배우What수다'에 출연했던 김래원은 "그래도 그때 긴장했던 것보다는 두 번째 자리이고, 영화 홍보하느라 박경림을 계속 봐서 익숙해지고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낯은 많이 가린다. 하지만 말수는 예전보다 많아졌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상 '강태공상'을 받은 김래원은 "관객의 마음을 낚는 데 성공하였기에 주는 상,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래원은 "좋은 감독, 좋은 상대역, 좋은 대본을 만났기 때문인 거 같다. 연기를 잘하지는 않는다. 지금도 잘하고 못하고가 뭔지 모르겠다. 열심히 할 뿐이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또 로맨스 연기를 잘하는 것에 대해서도 "설렘을 위해 각도를 신경 쓰지는 않는다. 그냥 열심히 진심을 담아 할 뿐이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닥터스'에서 화제가 됐던 '애인 있니? 그럼 됐다'에 대해서도 "작가님이 특별한 대사를 써주신 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상은 '상견례 프리패스상'으로 특별 시상자 김해숙이 등장했다. 김해숙은 "어른들이 김래원을 더 좋아할 것이다"라고 상의 취지에 동의했다. "의젓하고, 예의 바르다"라고 칭찬했다. 두 사람은 많은 작품에서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췄는데 김해숙은 "김래원은 변한 건 없다. 그 모습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희생부활자'와 부산의 깊은 인연도 공개됐다. 김해숙이 부산 출신이고, 곽경택 감독도 부산 출신이며, 촬영도 부산에서 이뤄졌다고. 김래원도 부산에서 많은 작품을 촬영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부산에 오면 마음이 편안하고 더 응원해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친밀감을 드러냈다.

한편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

lyy@xportsnews.com / 사진 = V 라이브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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