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길고 긴 추석 연휴가 지나고 잠시 멈칫했던 요식업 창업 시장이 연휴의 끝과 함께 본격적으로 음식점 창업 준비에 들어간 예비 창업자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업종 변경 창업자들뿐만 아니라 첫 외식 창업, 식당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이 쉽게 뛰어드는 분야는 다름 아닌 프랜차이즈 창업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15년 11월까지 등록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총 1,176개로 월평균 107개, 하루 3,5개가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들이 외식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이유는 브랜드 상표뿐만 아니라 매장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창업 전 상권 개발에 이르기까지 본사에서 전반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정보 없이 무작정 요즘 뜨는 사업 아이템으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창업을 하게 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다수 창업 전문가는 아이템의 차별화, 유망성, 운영의 편의성 그리고 본사를 꼼꼼히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우선 소액 창업 아이템 성공 창업의 첫걸음인 아이템 선정에서 살펴볼 부분은 소비 트렌드이다. 소비의 주체가 누구인지, 소비의 성향이 어떠한지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에 미국 가정식 샤이바나 창업의 경우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차별화된 미국 남부 가정식이라는 컨셉을 내세우며, 요즘 뜨는 프렌차이즈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메뉴의 화려한 비주얼 뿐 아니라 실제 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까지 표현하고 있어 소비 주체인 20~30대 여성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외에도 효율적 매장 운영이 가능한 ‘5분 운영 시스템’이 있는데 창업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구축시킨 이 시스템은 주문부터 제공까지 5분만에 가능할 만큼 빠른 속도로 음식을 제공할 수 있어 회전률을 높이기에도 용이하다.
한편, 미국 남부 가정식 샤이바나는 1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유망 창업 아이템, 소자본 창업 성공 사례로도 소개된 바 있으며, 현재 런칭 10주년 기념으로 선착순 10명까지 가맹비 및 교육비를 1,100만 원 할인하는 특별 이벤트까지 펼치고 있어 저자본 창업을 찾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