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한승석과 정재일이 2집 발매 소감을 밝혔다.
한승석&정재일 2집 '끝내 바다에'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진행됐다.
이날 한승석은 "음반을 만드는데 2년 정도 걸렸다. 기일을 못 지켰지만 믿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개인적으로 '情으로 끝낸 바다에'는 대학시절 황석영 선생님의 '장길산'을 읽으면서 꼭 표현해봐야겠다고 가슴 속에 묻어둔 작품이다. 드디어 오늘 숙제를 풀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감회가 깊다. 시원섭섭하면서 후련하다. 만들어놓고 보니 뭔가 미진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아쉬운 점도 있지만 격려해주시고, 쓴소리 해주시면 다음 작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2집 발매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재일은 "비록 기일을 못 지켰지만 많은 걸 쏟아부었다. 돌아가셔서 음악을 잘 들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승석&정재일은 오는 13일 지난 2014년 발매한 1집 '바리abandoned' 이후 3년만에 두 번째 앨범 '끝내 바다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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