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린제이 로한이 성추행 혐의로 논란을 빚고 있는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을 옹호했다.
린제이 로한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는 하비 웨인스타인의 사건에 대해 마음이 좋지 않다”며 “나는 지금 일어나는 일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로한은 현재 웨인스타인과 이혼을 계획중인 그의 아내 조지나 채프먼에 대해 “그녀는 마음을 바로잡고 그녀의 남편 곁에 있어줄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로한은 “그와 많은 영화를 함께 하면서 그는 나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고, 어떠한 짓도 하지 않았다”며 “나는 모두가 이제 멈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웨인스타인을 옹호하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전해진 바에 따르면, 현재 하비 웨인스타인은 안젤리나 졸리, 애슐리 쥬드 등 여배우들의 고백에 성추행 및 성희롱 파문에 휘말린 후 유럽으로 가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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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