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꽃피어라 달순아' 악녀 윤다영이 위기에 처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TV소설 '꽃 피어라 달순아'에서 태성(임호 분)은 홍주(윤다영 분)의 바지에 그을음 흔적이 있는 것을 알아냈다.
홍주가 당황한 가운데 태성은 연화(박현정)에게 폭로하지는 않았다. 이후 둘이 있는 자리에서 태성은 "소각장에 갔다가 불에 그을린 자국이 맞느냐. 뻔뻔하게 은솔이 구두를 태우고 남에게 뒤집어씌우느냐"며 다그쳤다.
홍주는 "잘못했다. 너무 무서워서 그랬다. 처음에는 은솔이 구두인 걸 몰랐다. 고달순(홍아름)이 엄마 옆에 있는 게 너무 미워서 저도 모르게 그만"이라며 울었다.
태성은 "어떻게 이런 엄청난 일을 저지를 수 있느냐. 너 하나 때문에 회사가 발칵 뒤집어졌다"며 호통쳤다.
태성은 홍주의 욕심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에 경계했다. 홍주는 반성은커녕 바지 때문에 자신의 잘못이 드러났다는 것에 스스로 분노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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