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지난해 2016 관객들이 뽑은 올해의 뮤지컬 1위, 2017 창작 뮤지컬 최고 재연 기대작 1위에 선정된 뮤지컬 '팬레터'가 11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예매처에서 공연 통합 1위 달성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팬레터'는 창작 뮤지컬 공모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의 최종 선정작으로,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만들어진 모던 팩션(faction)뮤지컬이다.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 이상과 김유정, 그리고 문학을 사랑하고 열망했던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 ‘구인회’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었다.
2016년 초연 당시, 블라인드 및 2차 오픈 티켓 전석 매진, 전석 기립박수, 평점 9.6을 기록, 2016 관객들이 뽑은 올해의 뮤지컬 1위, 2017 창작 뮤지컬 최고 재연 기대작 1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 뮤지컬 ‘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홍콩 영화계의 거장 ‘왕가위’감독이 투자제작을 결정하며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팬레터'는 대형 라이선스 공연들 사이에서도 무서운 흥행 성적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입증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팬레터'는 지난 공연에서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김종구, 문성일, 김히어라, 소정화, 권동호, 양승리, 손유동을 비롯해 김수용, 문태유, 손승원, 조지승, 정민, 박정표, 이승현 등이 새롭게 캐스팅 됐다.
'팬레터'는 오는 11월 10일부터 2018년 2월 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또한 프리뷰 기간인 11월 10일부터 11월 12일에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프리뷰 할인 30%를 제공하며,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차 티켓 오픈 기간에 한하여 조기 예매 할인 25%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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