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하하랜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아빠와 미니말의 사연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하하랜드' 11회에서는 산책을 하는 미니어쳐 홀스 바비가 등장했다.
이날 미니말의 보호자인 송대근 씨는 "딸같이 키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비는 산책을 마치고 도착했지만, 다른 말들에게 무시당하고 있었다. 서열이 제일 낮아서 공격을 많이 당한다고.
보호자는 바비를 데리고 퇴근했다. 다른 말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바비를 위한 임시거처였다. 보호자는 미국 여행 중 우연히 바비를 만났고, 한국으로 데려와 동거를 시작했다고.
그는 "전 동물을 키워봤던 사람이 아니다. 특히 말 같은 동물은 처음 키우는데, 바비랑 있으면 말을 타지 않아도 행복하고 치유된단 느낌을 받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전 말들하고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좋다. 제가 힘들었던 시기에도 말이 매우 큰 위안을 줬다. 이 말로 인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행복해지고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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