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 간의 축제를 준비한다.
11일 오후 6시 부산 남포동 BIFF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영화평론가 오도진과 아나운서 김민희의 진행으로 전야제가 펼쳐진다.
이날 전야제는 영화제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및 오프닝과 내·외빈 소개, 경관조명 점등, 핸드프린팅 제막식, 전야제 축하 공연 등으로 1부와 2부가 나뉘어 꾸며진다.
초청 게스트로는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은숙 중구청장, 이두용 감독 등이 함께 하며 가수 헤이즈와 리브하이, 알파벳이 축하 공연에 나선다.
이어 12일 오후 6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7시 배우 장동건과 소녀시대 윤아의 사회 속에 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월드 프리미어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뉴커런츠 상영작 등을 모두 합해 129편이 상영된다.
이들 작품은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이어진다. 개막작은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 폐막작은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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