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할리우드 스타 벤 에플렉이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벤 에플렉은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와 같이 일했던 사람이 수십년동안 많은 여성들을 협박하고 강간하는 것 등에 대해 슬프고 분노한다"며 "오늘 아침 내가 읽은 추가적인 폭행 혐의가 역겹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건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며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도록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스스로 되묻겠다"고 강조했다. 자매, 친구, 직장동료, 딸들을 보호하는데 더욱 힘써야한다는 것.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의사와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여성들이 힘을 얻을 수 있게 도와야한다고 덧붙였다.
하비 웨인스타인은 미국의 유명 영화제작프로듀서로, 그가 배우들과 여직원들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 혐의가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르며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와 기네스 팰트로 또한 자신의 피해를 토로하는 등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수의 스타들이 이번 사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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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