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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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은 처음이라' 이민기, 정소민에게 청혼했다 "시간 있으면 나랑 결혼해" (종합)

기사입력 2017.10.10 22:27 / 기사수정 2017.10.10 22:5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이번생은 처음이라' 이민기가 정소민에게 청혼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2화에서는 윤지호(정소민 분)가 남세희(이민기)와 마주쳤다.

이날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를 단번에 알아보았다. 어쩔줄 몰라하던 남세희는 4층 버튼을 누른 후 엘리베이터에서 내렸고, 남세희가 내리자 윤지호는 그대로 바닥에 주저 앉아 버렸다. 그녀는 "저 남자 설마 여기 사는 거냐"라며 뒤늦게서야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갔다.

집안으로 들어온 윤지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현관에 놓여 있는 신발을 보고는 하우스 메이트 언니가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윤지호는 "집주인 언니한테 물어봐야겠다"라고 조용히 일어났고, 자신의 앞에 서있는 남세희를 보고는 기겁했다. 윤지호는 황급히 "우리집이 아닌가보다"라며 집을 뛰쳐나왔지만, 이내 그곳이 자신의 집이라는 것을 알고는 다시 들어갔다.

두 사람은 서로가 하우스메이트인 것을 그제서야 알게 되었다. 주선자를 통해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윤지호와 남세희는 당혹스러워했고, 윤지호는 남세희에게 지난밤에 키스한 일에 대해 사과했다.

이후 박감독과 작품을 시작하게 된 윤지호는 작품을 집필하던 중 잘풀리지 않자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남세희는 윤지호의 살림 솜씨를 마음에 쏙 들어했고, 그녀가 자신에게 아무런 감정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그는 윤지호를 하우스 메이트로 받아들였다. 

그러던 어느날. 남세희의 집에는 돌연 어머니가 찾아왔고, 그녀가 하우스 메이트라는 것을 알게 된 남세희의 어머니는 경악했다. 결국 윤지호는 그 일로 남세희의 집을 나오게 됐고, 조감독의 소개로 남는 작업실에서 지내기로 결정했다. 작업실로 간 윤지호는 자신의 작품인 '거북이 고시원'의 내용이 대부분 수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선배 황작가가 윤지호의 작품을 치정 멜로로 바꾼 것. 

감독과 작가와 말다툼을 벌인 윤지호는 그날밤 술에 취해 자신이 있는 작업실을 찾아온 조감독이 자신에게 행패를 부리자 그를 힘으로 쓰러트렸다. 윤지호는 쓰러진 조감독에게 "내가 열받는 건. 나는 지금 오늘 잘 수 있는데가 여기밖에 없는데 네가 여기까지 나가게 만들었다. 나 정말 잠 좀 자고 싶다"라는 말을 남긴 채 밖으로 나가 정처 없이 거리를 헤맸다.

갈 곳을 잃은 윤지호는 자신도 모르는 새 남세희의 집 앞에 서 있었다. 집 앞에서 운명처럼 남세희와 다시 마주친 윤지호는 그와 함께 집안으로 들어갔고, 남세희는 윤지호에게 " 저기 시간 있으시면 저랑 결혼 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지호는 "네"라고 답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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