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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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美할리우드 거물 하비 와인스타인, 성추행 혐의...창업 회사서 해고

기사입력 2017.10.10 16:40 / 기사수정 2017.10.10 17:45

정희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거물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Harvey Weinstein)이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성희롱 및 성추행 혐의로 해고 당했다.

최근 와인스타인 컴퍼니는 "지난 며칠간 와인스타인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알려져 와인스타인 컴퍼니의 경영진인 로버트 와인스타인, 랜스 메이로프, 리처드 쾨니스버그, 타락 벤 아마르 등은 하비 와인스타인의 고용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애슐리 주드도 와인스타인에게 성추행을 당한 많은 여성중 한명이다. 뉴욕타임스(NYT)보도에 따르면 와인스타인은 주드를 호텔로 불렀고, 일 때문에 불렀을 것이라고 생각한 주드는 목욕가운 차림으로 나타나 신체접촉을 요구한 와인스타인에 당혹스러운 적이 있었다고.

이에 와인스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날 내가 했던 행동들 때문에 많은 상처를 입었을 여직원들에게 죄송하다.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문을 게재하며 혐의를 인정했다. 그리고 그는 "당분간 제작 현장에서 떠나 있을 것"이라고 의사를 밝혔다.

한편 와인스타인은 와인스타인 컴퍼니를 설립해 '세익스피어 인 러브', '킹스 스피치', '시카고' 등 수많은 아카데미상 수상작들을 제작한 할리우드의 최고 실력자중 한명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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