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와 열애설에 휩싸인 무용학도 박 모씨가 쏟아지는 관심 탓인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없애버렸다.
10일 박태환과 박씨가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두 사람이 연인임을 증명하는 '럽스타그램' 인증샷들이 대거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되고 여러 네티즌들의 시선이 쏟아지자, 박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활성화 시켰다. 네티즌들 사이 속어로 "계정이 폭파됐다"고 표현된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애정이 드러난 '럽스타그램' 증거들과 일상을 담은 수백장의 게시물 모두가 사라진 상태다.
박태환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박씨는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무용학도다. 특히 박씨는 지난 5월 '2017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갖고 있을 정도로 남다른 미모를 자랑한다고. 뿐만 아니라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월드컵 축구 대회 조직 위원장을 맡았던 고(故) 박세직 재향군인회 회장의 친손녀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그러나 박태환 측은 열애설을 인정하지 않았다. 다만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는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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