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완벽투' 롯데 레일리, 준PO 2차전 데일리 MVP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승리투수가 된 브룩스 레일리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포스트시즌 KBO리그 NC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날 1차전에서 연장전 끝 2-9로 패하며 1승을 내줬던 롯데는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날 선발로 나선 레일리는 6회 나성범의 부러진 배트에 맞으며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그 전까지 5⅓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꽁꽁 묶고 이날 승리투수가 됐고, 2차전 데일리 MVP의 영예를 안았다.

레일리가 왼 발목의 출혈로 내려간 이후 부산 의료원으로 이송되면서 조정훈이 MVP 수상을 대신했다. MVP로 선정된 레일리에게는 타이어뱅크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 교환권이 수여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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