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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2] 김경문 감독 "장현식, 승패 가질 수 있는 5회 소화 기대"

기사입력 2017.10.09 12:54


[엑스포츠뉴스 부산 ,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로 나서는 장현식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NC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펼친다. 전날 NC는연장 11회 승부 끝에 9-2로 롯데를 꺾고 역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84.6% 확률을 잡았다.

이날 NC는 장현식을 선발로 내세웠다. 장현식은 올해 정규시즌 31경기에 나와 9승9패 5.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어린선수가 포스트시즌, 낮 경기에 나서게 됐는데 자기가 승패를 가질 수 있는 5회 이상은 던졌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장현식은 지난해 LG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가졌으나 1회에만 볼넷 4개를 허용하는 등 1이닝 5볼넷 1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을 당했다. 올 시즌에도 제구의 기복을 보이며 볼넷 66개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경문 감독은 '볼넷이 관건이 되겠냐'는 질문에 "장현식이 잘 던질 때 못 보던 모습이 자꾸 나오면 교체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 자신이 좋을 때의 리듬이 나와주면 더 기다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NC는 전날 김진성과 이민호, 원종현, 임창민 네 명의 불펜을 썼지만 전부 투구수가 15구를 넘지 않았고, 내일 경기가 없으면서 모두 대기가 가능하다. 김경문 감독은 "불펜 투수들이 감들이 좋았다"고 이날 경기에서의 활약도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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