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견미리의 딸이자 자매 배우인 이유비와 이다인이 추석 안방극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JTBC 웹드라마 '어쩌다 18'에서 한나비 역으로 활약한 이유비가 화제다. '어쩌다 18'은 첫사랑을 살리기 위해서 10년 전 과거로 타임슬립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이유비는 최민호(샤이니)와 호흡을 맞추며 순정만화 같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유비는 중견배우 견미리의 딸로 주목받았고, '피노키오', '밤을 걷는 선비' 등에 출연하며 자기만의 필모그래피를 채워가는 중이다. 지금은 견미리의 딸보다 이유비 본인의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더욱 각인되고 있다.
이유비의 동생 역시 배우로, 닮은 듯 닮지 않은 외모 때문에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다. 바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 서지안(신혜선 분)의 재벌집 동생 최서현 역으로 출연 중인 이다인이다.
이다인은 '황금빛 내인생'에서 차갑고 도도하며 세련된 재벌가 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외모뿐만 아니라 말투, 기품있는 태도 등 진짜 재벌가 딸이 저렇게 행동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디테일한 연기가 인상적이다. 앞으로 가족들에게도 숨기는 진짜 모습을 학교에서 드러내기도 하는 등 더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렇게 이유비, 이다인처럼 자매가 배우로 활동하는 경우는 또 있다. 바로 김옥빈, 채서진이다. 김옥빈, 채서진 자매는 이유비, 이다인과는 달리 착각할 정도로 빼닮은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신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분위기를 자랑한다. 채서진은 최근 KBS 2TV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 박혜주 역으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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