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모창민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모창민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와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모창민은 5-2로 앞서있는 연장 11회초 2사 주자 만루 상황 롯데 투수 장시환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을 뽑아냈다.
이 홈런으로 NC는 9-2로 점수를 벌렸고,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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