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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X양세찬 귀경길 생방송, 벌칙은 유재석 (종합)

기사입력 2017.10.08 18:2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귀경길 생방송 중 물폭탄을 맞았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목재 케이블카를 탄 전소민, 이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수, 전소민은 수동 목재 케이블카를 타는 띠망 해변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엄청난 파도를 마주하고 겁에 질렸다. 룰렛을 돌려 먼저 케이블카에 탄 이광수는 "망했다. 인생이 망가졌어. 그때 송지효 이름표를 뗐어야 했어. 러시아에서 킹크랩을 잡았어야 했어"라며 후회했다.

이광수는 "너무 아름다워. 파도가 한 폭의 그림이다"라며 최면을 걸기도. 하지만 거친 파도 탓에 드론이 추락했고, 카메라 총 3대가 고장났다. 너무 위험해 보이는 순간이었다. 이광수는 흠뻑 젖은 채 반대편에 도착했다.

다음은 전소민의 차례. 세 번째 문제는 전소민이 케이블카를 타고 건너자마자 광수에게 준 게 무엇이냐는 질문. 이광수는 과일을 건넸다고 했고, 전소민은 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송지효, 양세찬만 전소민을 택했다. 하지만 이광수가 진실을 말했고, 송지효가 벌칙을 받게 됐다.



바다를 건넌 이광수, 전소민은 투망 속 돌새우를 건져올렸다. 이어 다리를 건너 돌아가야 하는 두 사람. 패기있게 앞장섰던 이광수는 다시 후퇴, 한참 다리 위에서 사투를 벌인 끝에 육지로 도착했다. 제작진은 돌새우를 먹기 전 캐리어에서 필요한 물건 두 가지를 가져오라고 했다.

제작진은 시식을 해보게 한 후 필수품과 돌새우 중 선택하라고 했다. 전소민은 필수품을 택한 반면 이광수는 돌새우를 택했다. 이를 보던 전소민은 돌새우로 바꾸었다. 이광수는 "태어나서 먹어본 것 중 베스트 5에 들어간다"라며 감탄했다.

마지막 문제는 이광수의 선물. 이광수는 멤버들의 선물을 샀다고 주장했고, 전소민은 거짓말이라고 했다. 멤버들은 반씩 갈렸다. 결과는 이광수의 거짓말. 그 결과 꼴찌는 양세찬으로, 전소민, 이광수, 김종국, 유재석, 지석진이 벌칙 후보였다. 양세찬은 먼저 고생한 전소민, 이광수를 제외했다. 양세찬의 선택은 유재석.

유재석과 양세찬은 덕평 휴게소에서 추석 귀경길 생방송 벌칙을 시작했다. 제작진이 빨리 하라고 주문하자 유재석은 "이럴 거면 왜 생방송을 했냐"라고 타박,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재석 팀, 세찬 팀으로 나뉘어서 복불복 대결이 펼쳐졌다. 세찬 팀이 우세한 가운데, 룰렛을 돌렸다. 그 결과 유재석이 물폭탄을 맞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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