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인기가요'까지 8관왕 달성 "행복한 활동이었다"(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탄소년단이 8관왕을 달성했다.

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방탄소년단이 'DNA'로 1위를 차지했다. 함께 후보에 오른 아이유의 '가을 아침', 볼빨간 사춘기의 '썸 탈거야'를 제쳤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고민보다 GO'와 'DNA'를 열창했다. 월드클래스에 오른 아이돌답게 완벽한 댄스와 척척 맞는 호흡으로 무대를 꾸몄다. 

소감으로 "무대에서 좋은 모습 많이 못 보여드려 죄송하다. 행복했다", "막방인데 큰 상에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MBC 뮤직 '쇼 챔피언',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Mnet '엠카운트다운' 등 컴백 이후 각 방송사 가요 순위프로그램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사랑 받았다.

이날 케이윌부터 B1A4, 방탄소년단, 에이프릴, 펜타곤(PENTAGON), 골든차일드(Golden Child), IZ(아이즈), 바시티, CANDO,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바이칼, 닉앤쌔미, 노래하는 말괄량이까지 다양한 가수가 출연했다.

케이윌은 타이틀곡 '실화'를 비롯해 '미필적 고의'와 자작곡 'Fall In Love'를 들려줬다.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안정된 가창력으로 호응을 얻었다.

B1A4는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아이처럼'과 복잡한 사랑의 감정을 녹인 'Rollin' 무대를 꾸몄다. 멤버 진영이 작곡한 노래에 완벽한 퍼포먼스를 더했다.

펜타곤은 타이틀곡 'Like This'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박력있는 안무가 인상적이다. 에이프릴은 '손을 잡아줘'를 부르며 청순하고 발랄한 매력을 보여줬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