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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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1] "제 역할 하리라" 김경문 감독, 불펜에 거는 기대

기사입력 2017.10.08 12:56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불펜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NC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NC 에릭 해커, 롯데 조쉬 린드블럼이 예고됐다.

지난 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는 10-5로 승리했다. 선발 제프 맨쉽이 4이닝 3실점으로 내려갔지만 원종현이 2⅓이닝 퍼펙트 무실점, 임창민이 1⅓이닝 노히터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자신감이 있을 때와 없을 때는 똑같이 던져도 느낌이 다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스피드 등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김진성만 제 모습을 찾으면 더 선발5이닝 소화 후 4이닝을 불펜들이 제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얘기했다.

김경문 감독은 "불펜이 좋으려면 다같이 좋아야 한다. 어떤 선수는 좋고, 어떤 선수가 나쁠 때 좋은 선수만 쓰려고 하면 어렵다"고 말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볼넷 하나를 내주고 강판 됐던 구창모에 대해서는 "부담스럽지 않은 장면에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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