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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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배우 발견 성공"…첫방 '김무명', 재미+감동 모두 잡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7.10.07 20:5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김무명을 찾아라'가 신선한 기획과 다양한 인물들의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7일 첫 방송된 tvN '김무명을 찾아라'에서는 봉선사에 잠입한 3인의 무명 배우를 찾는 정형돈, 이상민, 슬리피, 정진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명 배우를 숨겨둔 설계자는 최수종. 그는 11인의 봉선사 식구들 중에 세 명의 무명배우를 숨겨뒀고, 연예인 판정단은 4번의 기회 안에서 세 명의 배우를 찾아야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첫번째 추리에서 배우 지혁을 찾으며 승기를 잡았다. 지혁의 탄탄한 몸이 정진운에게 포착됐고, 이에 스님이 아닌 배우로 지목된 것.

그러나 두번째로 도끼질이 서툰 철견스님을 선택했지만, 그는 배우가 아닌 봉선사의 주지스님이었다.

스님들과 108배를 마치고 세번째, 네번째 선택이 이어졌다. 먼저 철암 수련생을 선택했고 그는 무용가 출신 배우 최낙권으로 밝혀졌다.

마지막 선택은 처음부터 웃음을 준 수용 스님이었다. 그러나 그는 실제 봉선사 스님이었다. 실제 배우는 바로 한번도 지목된 적 없던 정목스님이었다. 그는 배우 이
준녕. 108배가 힘들었다는 그는 최수종의 '포기하지 말자, 힘내자'라는 말에 끝까지 힘을 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판정단 역시 이들의 연기와 눈물에 감동했고 기쁜 마음으로 아이스버킷 벌칙을 받아들였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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