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고백부부’ 손호준과 고보결의 설렘 가득한 첫만남이 포착됐다.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 측은 손호준(최반도 역)과 고보결(민서영)의 눈맞춤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손호준은 발레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고보결을 발견하고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38살 삶에 지친 가장에서 20살 짱짱 바디로 인생체인지한 손호준이 그토록 그리워하던 첫사랑과 조우하게 된 것.
첫사랑의 상대였던 무용과의 고보결은 연분홍의 하늘하늘한 발레복 차림으로 고개를 살짝 숙인 채 토슈즈를 단단히 묶고 있다. 또한 위로 한껏 묶어 올린 당고머리가 발레리나의 청초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손호준은 주머니에 손을 꼽으며 심장이 멎을 것만 같은 떨림을 자제시키는 분위기에 이어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듯 위풍당당한 눈빛으로 고보결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 가운데 서로를 바라보는 고보결과 손호준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특히 고보결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손호준의 눈빛이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설렘을 자극한다. 더욱이 떨림을 애써 감추는 손호준이 과거와는 다른 고보결과의 첫 대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대해 ‘고백부부’ 제작진은 “손호준과 고보결이 첫 만남 장면을 위해 세밀한 감정 표현과 눈빛 연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촬영 전부터 두근거리는 설렘을 자극한 두 사람이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앞으로 달콤 쌉싸름하게 펼쳐질 손호준의 첫사랑 스토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KBS의 새 예능 드라마로 오는 1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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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