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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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삼시세끼' 에릭 위협하는 앤디 요리…'LTE급 속도'

기사입력 2017.10.07 06:45 / 기사수정 2017.10.07 00:0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삼시세끼' 앤디가 LTE급 요리실력으로 이서진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6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바다목장편'에서는 신화 앤디가 에릭의 주방에 합류했다.

이날 바다 낚시를 통해 감성돔과 장어를 낚아서 돌아온 에릭과 이서진, 윤균상. 게스트 앤디와 이민우는 역할을 분담해 저녁밥상 차리기에 나섰다. 평소 요리를 좀 한다는 앤디가 주방에 합류하자 어색한 기운이 흘렀다. 윤균상은 "우리 엄마 주방에 고모가 와서 요리하는 기분이다"라고 낯설어 했다.

앤디는 자리를 잡고 앉아 야채들을 빠르게 손질하기 시작했다. 앤디는 "에릭 형은 원리적으로 딱딱딱 이런식이다. 나는 눈대중이다. 빨리 때려넣는 식이다"라고 요리 스타일이 다른 에릭과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말도 안되는 속도로 야채를 손질하는 앤디를 본 이서진은 급기야 "뭐가 이렇게 빠르냐"라고 혀를 내둘렀고, 정작 자신이 할 일이 없어지자 눈치를 보며 잡일을 했다.

이어 앤디는 요리 재료 중 가지가 많이 남게 되자 특별한 요리를 구상했다. 가지의 속을 파낸 후 고기와 야채를 볶아 넣어 채운 것. 흡사 고추 튀김을 떠올리게 한 앤디의 가지 요리는 물이 너무 빠져 나와 흐물흐물해졌지만 맛은 꽤 괜찮은 편이었다. 맛있다는 호평에 자신감을 얻은 앤디는 완벽한 가지요리를 해냈다.

특히 앤디는 매운탕을 본 멤버들이 "수제비를 넣어 먹으면 맛있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치자 곧바로 "반죽할까요?"라고 물었고, 다음날 앤디는 이서진이 점심 메뉴였던 돈가스를 아침으로 바꾸자 황급히 돈까스 만들기에 나섰다. 이민우는 "앤디 있으면 다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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