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을서시오' 빵집부터 경복궁까지…줄남매의 서울투어(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줄남매들의 풀코스 서울 탐방이 펼쳐졌다.

6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줄을 서시오'에서는 서울의 각종 맛집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줄을 서는 줄남매 이영자, 김숙, 김준호, 김준현, 권혁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전 10시 오픈하는 베이커리를 찾은 줄남매들은 시그니처 빵을 간신히 1개 구입해 즐거운 첫 나들이를 성공했다.

두 번째 맛집은 이태원의 서서갈비집. 외국인의 성지로 불리는 서서갈비집은 문전성시를 이뤘고, 줄남매들은 즉석 인기투표를 진행해 꼴찌는 식사를 하지 못하는 코너를 진행했다. 이에 권혁수가 꼴찌로 지목돼 갈비를 코 앞에 두고 먹지 못했다.

세 번째 맛집은 익선동 만둣집. 인기투표 결과로 꼴찌를 하게된 이영자는 줄남매들의 식사 중 철저하게 소외돼 "혼자 있는 기분"이라고 전하며 씁쓸해했다. 심지어 계산 벌칙까지 당첨돼 "너무 충격이다. 말년에 큰 좌절이 있다더니 이건가보다"라며 아쉬워했다.

만두 식사를 마친 후 이영자와 김준현은 경복궁 한복 나들이를 펼치고, 권혁수와 김숙 게스트 김나영은 한강 야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어울렸다.

줄남매들은 "줄을 서서 맛있는 것을 먹는 것, 여럿이 함께하는 것이 행복한 줄 처음 느꼈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