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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안내서' 손연재·박나래, 지구 반대편의 일상 속으로 (종합)

기사입력 2017.10.06 00:4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방 안내서' 손연재가 같은 또래 친구의 집에서 생활하게 됐다.

5일 첫 방송된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이하 내 방 안내서)'에서는 해외 유명인들과 방을 바꾼 박나래, 손연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신양은 작업실과 일상을 공개했다. 박신양은 2년 만의 방송출연에 대해 "걱정이 태산이다. 근데 이걸 언제 해보지? 이런 기회는 쉽게 오는 게 아니란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 방주인 혜민스님은 "요새 털어버리고 싶은 골치 아픈 거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일 안 하고 싶다"라며 번아웃 증상을 호소했다.

세 번째 방주인 손연재는 은퇴 후 고민에 대해 "전 고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제 또래 친구들이 하는 고민 똑같이 하고 있다"라며 장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또한 "살이 쪘다. 옷이 안 맞는다"라고 밝히기도.

손연재와 방을 바꿀 주인공은 덴마크의 대학생이자 정치평론가 니키타 클래스트룸. 손연재는 코펜하겐에 도착, 니키타의 옷들을 보고 감탄했다. 손연재는 "들어오는 순간 옷 가게에 온 줄 알았다"라면서 니키타의 말처럼 옷을 입어보았다.



니키타 자매는 손연재의 집에 도착했다. 손연재의 엄마는 두 사람을 위해 아침 내내 간식을 준비했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던 손연재의 엄마는 번역앱을 꺼내들었다. 니키타 자매는 손연재 엄마에 대해 "너무 다정하다. 서로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해도 표정과 몸짓만으로 충분히 전해진다. 정말 따뜻한 사람이라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네 번째 방주인 박나래와 방을 바꿀 주인공은 LA의 유명 DJ 살람 렉과 힙합 아티스트 스쿱 데빌. 스쿱, 살람은 주체할 수 없는 흥을 안고 한국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어떤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즉석 비트박스, 랩을 선보였다. 처음 보는 기사와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스쿱은 거리에 있는 모든 것을 신기해했다. 스쿱은 "모든 것을 보고 싶었다. 주변을 즐기고 싶었다. (서울의) 도시 풍경이 너무 멋졌다"라고 밝혔다.

드디어 박나래 집에 도착한 두 사람. 두 사람은 박나래가 정성껏 준비해놓고 간 집을 둘러보았다. 스쿱은 박나래를 향해 "정말 멋지다. 계속 즐겁게 살아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웰컴드링크 야관문주를 마시고 2층 투어를 시작했다.

스쿱의 친구 알리의 환영을 받으며 LA에 도착한 박나래. 박나래는 노래를 들으며 조깅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박나래는 "그림만 살려야겠다"라며 노래를 듣는 척 조깅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더워서 못하겠다"라며 헤드셋을 집어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집에 돌아온 박나래는 35도란 걸 확인하고 경악했다.

'내 방 안내서'는 한국의 유명인과 해외의 유명인이 방을 바꾸어 생활하는 프로그램으로, 5일간 서로의 철학과 생활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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