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박보람이 모친상을 당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추석 연휴인 지난 3일 박보람의 어머니가 강원도 춘천에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등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
현재 박보람은 오빠, 남동생과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특히 박보람은 지난 2010년 부친상을 당한 데 이어 약 7년 후 어머니까지 잃어 슬픔을 더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어린나이에 너무 일찍 부모님을 보냈네. 많이 힘들겠다",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잘 이겨내시길", "부모님 잃은 슬픔 가히 짐작이 안 되네요"라며 박보람의 상황에 공감하고 또 그의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는 글들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박보람 측은 "어머니가 오랜 투병 끝에 돌아가셨다. 박보람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슬픔을 가누고 현재 꿋꿋하게 장례에 임하고 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박보람에게도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강원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춘천안식원서 오는 5일 진행된다.
한편, 박보람은 엠넷 '슈퍼스타K2'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싱글 '예뻐졌다'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이후 '연예할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tvN '응답하라 1998'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지난 7월엔 '넌 왜?'로 활동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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