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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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대장' 추억소환 성공…김희철 원주특집 가시죠 (종합)

기사입력 2017.10.04 00: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골목대장' 멤버들이 추억을 되돌아봤다.

3일 방송된 tvN '골목대장' 2회에서는 '모여라 화성으로'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발안천 사생대회'가 진행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이진호와 이용진이 고등학교 시절 일했던 피자집에 방문했다. 이때 김희철은 피자집 배달원으로 변신해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 그러나 PD의 어색한 연기 때문에 멤버들은 금세 김희철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이어 멤버들은 게스트로 출연한 문세윤에게 피자값을 계산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문세윤은 방송 분량을 편집시키기 위해 담배를 꺼냈고, 양세형은 "방송 그대로 내보내라"라며 부추겼다. 이를 지켜보던 김희철은 "도대체 방송에 뭐가 나가고 뭐가 안 나가는 거냐. 모르겠다"라며 혀를 찼다. 문세윤은 끝내 담배를 이용한 마술쇼로 무마했고, 피자값을 계산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발안천 사생대회에서 멤버들은 각자 10년후 모습을 그렸다. 멤버들은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었고, 김희철은 "이거 인터넷방송이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게다가 황제성은 여러 멤버들의 그림에 등장해 굴욕을 당했다. 김희철은 "'골목대장'이 오래 오래 갔으면 좋겠다"라며 멤버들의 10년 후를 그렸고, 그 과정에서 황제성이 제외됐다. 김희철은 "제성이 형 잊어버렸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이 분의 10년 후를 둘로 쪼개봤다. 5년 후와 10년 후다"라며 5년 후 탈모와 귀털을 강조한 황제성의 모습을 보여줬다. 장도연은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제작진은 황제성이라는 사실을 드러냈다. 황제성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고, 장도연은 "오빠라고 말 안 했다"라며 진정시켰다.

양세찬 역시 모발이식센터에서 수술을 받는 황제성의 모습을 상상했고, "(환자가) '모발이식 가능할까요. 머리숱이 많이 없어서'라고 한다. 의사 분께서 말씀하신다. 환자 분께서는 귀에 털이 많아서 충분히 이식 가능합니다"라며 그림 속의 대사를 읽었다. 제작진은 황제성의 귀를 클로즈업해 귀털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멤버들은 석포 분교에서 미니 올림픽을 개최했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승부를 가르기도 했다. 승리한 팀은 삼겹살, 소갈비, 대하 3종 구이를 즐겼고, 패배한 팀은 승리한 팀에게 고기를 구워줬다.

김희철은 "제가 못하는 거 다 갖다놨다. 야외, 뛰는 거, 걷는 거, 소통하는 거. 옛날 생각나고 좋다. 오래 오래 했으면 좋겠다. 원주 특집 하면 나오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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