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미도가 '아버지가 이상해' 촬영 당시의 고충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지난 8월 종영한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호흡한 배우 이미도와 정소민이 출연했다.
이미도는 "드라마에서는 소민과 친구 역할인데 많이 힘들었다. 실제로 7살 차이 나고 소민이가 워낙 어려보인다. '둘이 친구인 게 말이 되냐', '이모다' 이런 말이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정소민은 "촬영 초반 언니에게 SOS를 쳤다. 그때 위로를 해줬다. 한참 뒤에 언니가 멘붕이 왔다"고 언급했다.
이미도는 "소민이가 뚱뚱한데 살을 많이 빼고 신입으로 들어온 장면이 있었다. 워낙 센 캐릭터를 많이 해서 살리려고 했다. 나중에 작가님이 주말극이니 악역이어도 호감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더라"고 이야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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