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샘 해밍턴이 윌리엄에게 단호한 훈육을 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윌리엄의 이태원 나들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샘 해밍턴은 윌리엄을 데리고 이태원을 방문해 평소 친분이 있는 셰프 미카엘의 가게를 찾아갔다. 미카엘은 샘 해밍턴과 윌리엄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윌리엄은 미카엘표 요리를 잘 먹는가 싶더니 포크를 손에서 놓치며 던지게 됐다. 샘 해밍턴은 포크를 주워 윌리엄에게 던지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윌리엄은 애교를 부리며 포크를 다시 달라는 눈빛을 보냈지만 샘 해밍턴은 윌리엄이 잘못한 것을 느끼게 해 주고자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윌리엄은 다리를 테이블에 올리기까지 했다. 샘 해밍턴은 그 즉시 다리를 내려야 한다고 얘기했다. 윌리엄은 다리를 내리지 않고 버텼다.
샘 해밍턴은 경고를 한 후에도 윌리엄의 행동이 고쳐지지 않자 웃음기가 사라진 얼굴로 훈육을 시작했다. 윌리엄은 뭔가 잘못됐음을 직감, 스스로 다리를 내렸다.
윌리엄은 다리를 내리기는 했지만 못내 아빠에게 서운했는지 입을 삐죽였다. 이에 샘 해밍턴은 "민폐 끼치는 사람이 제일 싫다"고 하며 제대로 된 밥상머리 교육을 해냈다.
그동안 샘 해밍턴이 윌리엄에게 이 정도로 단호했던 적이 없었다. 평소 윌리엄과 잘 놀아주는 다정한 아빠였던 샘 해밍턴은 아들의 잘못된 행동 앞에서는 단호한 태도로 윌리엄을 훈육하고 있었다. 예의바르게 자랄 윌리엄이 기대되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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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