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생애 첫 이발을 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윌리엄의 미용실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샘 해밍턴은 머리카락이 많이 자란 윌리엄을 데리고 미용실을 찾았다. 윌리엄은 난생 처음으로 이발을 하는 것이었다.
윌리엄은 가운을 두르고 본격적으로 이발을 시작하게 되자 신이 나 몸을 들썩였다. 샘 해밍턴은 보통 아기들이 미용실에 오면 커트를 하기 싫어하는 것과 달리 윌리엄은 좋아하자 웃음을 터트렸다.
윌리엄은 세상 평온한 얼굴로 이발을 했다. 헤어디자이너는 마지막으로 전동 이발기를 들고 나섰다. 윌리엄은 전동 이발기의 소리에 놀라는가 싶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움직임 없이 이발을 마쳤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을 안고 이태원 거리를 걸었다. 샘 해밍턴은 아내가 하던 디저트 가게를 들렀다가 임슬옹과 만나게 됐다. 부동산 인연으로 인해 아내의 가게를 임슬옹이 인수하게 됐다고.
윌리엄은 처음 만나는 임슬옹을 향해 해맑은 미소를 발사했다. 임슬옹은 최근 조카가 태어났다면서 능숙한 손놀림으로 윌리엄을 챙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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