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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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 성료…민진웅·정소민 깜짝 방문 '의리'

기사입력 2017.10.01 14:30 / 기사수정 2017.10.01 14: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준이 입대 전 마지막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달 30일 오후 이준 2017 서울 팬미팅 'The Present'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는 2015년 12월 이후 21개월 만에 열린 서울 팬미팅이다.

이준은 앞서 9월 8일과 23일 각각 멕시코와 일본에서 팬들을 직접 만나고 왔으며, 서울에서 그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번 팬미팅은 예매 오픈 1분만에 전석 매진되며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Usher의 'Seduction'에 맞춘 폴댄스 오프닝으로 좌중을 압도한 이준은 이 날 총 7곡의 노래를 소화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만을 위해 준비한 노래를 선보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MC 없이 팬들과 자유롭게 소통한 이준은 팬들이 그동안 궁금해 하던 것에 직접 살뜰히 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팬에게 전화연결을 하는 배려도 돋보였으며, 이준과 팬의 공개통화는 시종일관 유쾌한 입담으로 이어져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이준은 공연 중 틈틈이 객석을 직접 찾아가는 팬서비스로 팬들의 마음을 채웠다. 이준은 객석에서 나오는 사소한 의견들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120분이 넘는 팬미팅을 이끌었으며, 공연 후 500여명의 손을 직접 잡아주며 관객이 돌아가는 길을 배웅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민진웅, 정소민이 몰래 무대에 등장했다. 두 사람 모두 차기작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여름부터 부탁 받은 약속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준은 오는 24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프레인TP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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