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명불허전' 김남길이 연이를 만났다.
30일 방송된 tvN '명불허전' 15회에서는 허임(김남길 분)이 허준(엄효섭)의 집을 찾았다.
이날 허임은 왜군으로 인해 난장판이 된 허준의 집을 보고는 망연자실해 했다. 그러나 허준이 남긴 서찰을 발견한 허임은 곧장 그가 있는 곳을 찾아가 막개와 연이를 만나게 됐다.
허임은 연이에게 "늦게 와서.. 이리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이렇게 오랫동안 잘 버텨줘서 고맙다. 내 얼른 너를 고쳐주마"라며 죽어가는 연이를 진맥했다. 허임이 확인한 연이의 맥은 너무나도 가녀렸다.
이에 허준은 "산 속에서 터를 잡고 산짐승을 잡으며 연명하였던 가족이었다. 어느날 아비가 집을 비운 사이에 근처를 지나던 화적 때가 어미에게 몹쓸 짓을 하였다. 어미는 목을 맸고, 아이가 그것을 보았다더라"라고 밝혔다.
그러자 허임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라며 연이의 치료에 의욕을 보였지만, 두 사람이 사는 폐가는 곧 왜군에게 발각돼 위기를 맞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