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정진운, 배우 권혁수가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하며 청량미 폭발하는 인생샷을 획득했다.
30일 방송될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정진운과 권혁수, 소녀시대의 써니와 효연이 출연해 ‘호주 색다른 도시 여행’을 주제로 여행 대결을 펼친다.
첫번째 여행 설계자로 나선 정진운과 권혁수는 ‘호케호케 투어’라는 이름으로 호주 케언즈를 공략했다. 이 가운데 정진운과 권혁수가 상공 15,000ft(약 4,572m)를 단 50초만에 낙하하며 인생샷을 남겼다고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 속 정진운, 권혁수의 표정과 배경이 시선을 강탈한다. 파란 하늘 한 가운데 잔뜩 흥이 난 두 사람의 표정은 보는 사람마저 짜릿하게 만든다. 또한 정진운의 V포즈와 권혁수의 락앤롤 포즈가 아찔한 낙하 속에서도 그들이 얼마나 신났는지를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지상에 도착한 후 권혁수를 바라보는 정진운의 눈빛은 마치 함께 경기를 뛴 동료를 격려하는 체대 오빠를 연상시키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두 사람 뒤로 펼쳐진 파란 하늘과 초록빛 들판이 가슴을 뻥 뚫리게 할 정도로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날 정진운과 권혁수는 호주 케언즈에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이들이 낙하한 높이는 무려 15,000ft(약 4,572m). 낙하 거리를 확인하고 흥분신이 강림한 정진운과 달리 권혁수는 깜짝 놀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결국 권혁수는 정진운을 피해 몰래 줄행랑 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진운의 끈질긴 설득 끝에 결국 도전한 권혁수는 지상에 도착하자마자 “내 인생에서 가장 강렬한 순간”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이들의 짜릿한 도전에 기대감이 절로 높아진다.
권혁수는 겁을 잔뜩 먹은 도전 전 모습과는 달리 “다시 하라면 다시 할게요”라고 외치며 스카이다이빙의 짜릿하고 속이 뻥 뚫리는 매력에 풍덩 빠졌다는 후문. 정진운과 권혁수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선물한 호주 케언즈의 스카이다이빙 체험에 기대가 높아진다. 30일 밤 9시 15분 방송.
won@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배틀트립’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