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2호포를 쏘아올리며 시즌 개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르며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3회 두번째 타석에서 또 하나의 볼넷을 얻어냈다. 연속 출루에 성공했고, 세번째 타석인 5회 1사 1루 기회에서 라울 알칸타라를 맞아 좌월 투런포를 만들었다. 시즌 22호포.
추신수는 지난 2010년, 2015년에 이어 22홈런에 도달하며 시즌 개인 최다 홈런과 타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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