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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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웽거, "現 아스날 유망주는 역대 최고"

기사입력 2008.11.12 09:17 / 기사수정 2008.11.12 09:17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역대 최고의 재능을 갖춘 유망주들이다'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이 현재 아스날의 유망주들을 극찬하고 나섰다.

12일 새벽(한국시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09 FA 칼링컵 16강에서 아스날은 위건을 3-0으로 대파하고 가볍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몇 년간 아스날은 리그컵에 유망주들을 출전시켜왔다. 웽거 감독의 이러한 방침은 이번에도 변함이 없었다.

아스날은 위건을 상대로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미르 나스리, 엠마뉘엘 아데바요르 등 주축 선수들을 아예 명단에서 제외한 채 카를로스 벨라, 제이 심슨, 메리다, 아론 램지, 윌셔 등을 선발 출전시켰다.

그러나 어린 아스날은 무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대승을 이끌어 냈다. 심슨이 혼자서 두 골을 터트렸고 벨라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위건을 무너트렸다. 골키퍼의 선방이 없었다면 더 큰 점수 차가 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이에 웽거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어린 선수들은 경기 때마다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매우 대단한 경기였다. 윌셔, 벨라, 심슨 등 모든 선수들이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또 다시 대단한 승리를 거뒀다. 현재 아스날의 어린 선수들은 지금까지 내가 지도해 온 선수들 중 최고"라고 추켜세웠다.

[사진=아르센 웽거 ⓒ아스날 구단 공식 홈페이지]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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