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벤허’에 출연 중인 민우혁과 김승현이 화기애애한 첫 만남을 가졌다.
28일 뮤지컬 ‘벤허’ 측이 배우 민우혁과 그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깜짝 방문한 김승현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뮤지컬 ‘벤허’ 홍보 책자를 든 김승현과 민우혁은 다정한 포즈를 취한 채 나란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KBS ‘살림남 2’에 함께 출연하고 있지만, 이번 기회에 방송 외적으로 첫 만남을 가진 민우혁과 김승현은 서로 가족들의 안부를 나눴다.
김승현은 KBS ‘살림남2’에서 딸에 대한 무한 사랑으로 ‘딸 바보’라는 별명을 얻었다. 민우혁은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다정다감한 면모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배우 김승현은 “뮤지컬 ‘벤허’에서 무대 위의 민우혁 씨를 처음 봤는데, 강렬한 연기가 잊혀지지 않는다”며, “현재 함께 출연하고 있는 KBS ‘살림남2’ 속 다정다감한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 역시 실력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민우혁이 출연 중인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한 소설을 원작이다. ‘유다 벤허’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민우혁은 극 중 ‘벤허’의 친구이지만 후에 그를 배신하는 ‘메셀라’ 역으로 출연 중이다.
'벤허'는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벤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