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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김원해 재등장, NCI 위기에 이준기도 '진땀' (종합)

기사입력 2017.09.27 23:20 / 기사수정 2017.09.28 00:2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김원해가 NCI팀을 위기에 빠트렸다.

27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마인드' 19회에서는 강기형(손현주 분)이 NCI의 위상을 살리기 위해 프로파일링 특강에 나섰다.

이날 강기형은 한 남학생으로부터 "리퍼를 아직까지 잡지 못한 이유가 뭐냐. 리퍼가 탈옥한 후 살인을 멈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강기형은 그의 질문에 "그건 여기서 답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잡을 수 있고 잡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답했다.

이후 강기형은 새로운 살인 사건과 마주치게 됐다. 피해 여학생은 전날 자신의 강의에 참석해 사인을 받아갔던 고준희라는 학생이었고, 강기형은 범인의 범행이 지난번 살해 당했던 피해자 송유경의 사건과 동일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김현준은 강기형에게 "전날 강의를 들으러 왔었던 것이 마음에 걸린다"라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피해자 고준희의 사건을 채 해결하기 전에 NCI팀은 또 다른 사건과 마주했다. 장기태 살인사건을 모방한 범죄가 일어난 것. 피해 여성은 보복운전을 당해 총에 맞아 살해 되었고, 이는 보복운전 후 여러 피해자들을 살해했던 장기태의 범행과 같은 수법이었다. 특히나 그녀에게서는 먼저 살해된 고준희의 목걸이가 발견 되었다.

리퍼의 시그니처를 그대로 따라하는 모방범의 범행을 유의깊게 본 하선우는 나나황(유선)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때마침 리퍼의 행적에 대한 내용을 책으로 출간한 손석주 기자의 행방이 묘연했던 것. 나나황은 손석주 기자의 행방을 뒤쫓다 리퍼를 추종하는 사이트를 발견했고, 해당 사이트에 살인 사건 예고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새로운 살인 사건 예고가 업데이트되자 김현준은 그 내용이 목에 칼을 꽃아 피해자를 살해했던 정도일의 수법과 동일한 것임을 직감했다. 하지만 사건은 새로운 사건 예고와 동시에 벌어졌다. 사건 현장을 찾아간 김현준은 그곳에서 리퍼를 취재했던 손석주 기자의 안경을 발견했고, 그에게 분명 무슨 일이 생긴 것이라 판단했다.

NCI팀은 사건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로 인해 용의자는 강치환이라는 학생으로 좁혀졌고, NCI은 유령 카페 회원인 강치환이 NCI팀에서 수사했던 사건을 모방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 NCI팀은 새로운 피해자를 찾아나선 강치환을 찾아 냈다. 그러나 리퍼의 조종을 받고 있었던 강치환은 무고한 피해자의 목에 칼을 겨누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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