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배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7~2018 V-리그 엠블럼 및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도드람 2017~2018 V-리그는 오는 10월 14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이날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맞대결이 공식 개막전이다. 올 시즌부터 남녀부 일정이 분리되면서 같은 날 오후 4시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이 첫 경기를 치른다. 평일에는 여자부 오후 5시, 남자부 7시에 경기가 열리고, 주말에는 남자부가 오후 2시, 여자부가 오후 4시에 열린다.
정규리그는 내년 3월 13일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맞대결을 마지막으로 여자부가 종료되고, 남자부는 이튿날인 3월 14일 열리는 현대캐피탈-KB손해보험전이 최종전이다. 포스트 시즌은 3월 16일부터 치러진다. 올스타전은 4라운까지 종료된 후 2018년 1월 21일에 열릴 예정이다.
올 시즌에는 남녀부 일정 분리와 더불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신임 감독, 트레이드를 통한 선수 이동 등 시즌 전부터 여러가지 변화들이 눈에 띈다. KB손해보험의 경우 구미에서 의정부로 둥지를 옮겼다. 과연 이번 시즌에는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 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14일 팡파르가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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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