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검찰이 배우 송선미의 남편인 영화 미술감독 고모 씨가 살해당한 사건이 청부살인일 가능성을 보고 수사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이진동)는 송선미의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 조모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외할아버지 곽모 씨의 재산 상속 문제를 두고 고인과 갈등을 빚었던 곽씨의 장손이 조씨와 얼마 전까지 막역한 사이였던 점과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에 비추어 살인사건의 배후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곽씨의 장남, 장손, 법무사 등 총 3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송선미는 남편의 장례를 치른 뒤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촬영에 복귀,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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