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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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박시후, 신혜선에 분노 "왜 거지처럼 구냐"

기사입력 2017.09.24 20: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박시후에게 충고를 들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8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지안(신혜선)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당장 이 집에서 나가라고. 얼마 주면 나갈래. 얼마 생각하고 들어왔냐. 우리 집. 돈 때문에 우리 집 들어왔으니까 그 돈 내가 준다고"라며 분노했다.

서지안은 "얼마 줄 건데요. 진작 이러지 그랬어요"라며 발끈했고, "불과 며칠 전까지 세상에 제일 싫은 인간이 네 오빠고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를 준비도 안됐는데 들어온 게 너야. 돈 바라고 왔으면서 왜 거지처럼 굴어. 최소한의 노력도 안 하는 게 거지 근성이야. 어머니한테 들켰으면 거기서 두 손 들어야지 거기서 숨겨? 이 밤에 생쥐처럼 맡긴 물건 찾으러 별채에 드나들어? 그 이천만원도"라며 화를 냈다.

서지안은 "여기서 겨우 하룻밤 잤어요. 형제는 모든 형제가 다 사이좋게 지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부모 형제는 다른 거니까. 거짓말이 잘못이라는 건 알고 켰어요. 명 기사님한테 피해 안되는 거짓말이었고 제 사정이 있어서 거짓말한 건데 앞으론 조심할게요"라며 사과했다.

그러나 서지안은 "그래도 나가라 마라 부모님이시라면 모를까 과하다고 생각해요"라며 쏘아붙였다. 최도경은 "오빠라고 부르기 싫어? 그럼 나가. 오빠가 준 선물을 쓰레기처럼 바로 넘겨? 나를 무시하는 게 이 집안을 무시하는 거야. 이곳에는 이곳의 룰이 있다고"라며 경고했다.

최도경은 "옛 가족들 선물 다 사면서 우리 가족들 선물 하나라도 챙겼어? 어머니한테 돈 받아 나가놓고 어머니, 아버지, 서현이, 아무도. 넌 애정도 추억도 없겠지만 물론 나도 그래. 근데 우리 부모님은 아니다. 네가 어떤 애든 우리 부모님한테 너는 딸이고 딸 찾았다고 기뻐하고 설레셨어. 그러니 어머니한테 들켜놓고도 네 집에서 거절한 선물인데도 기어이 다시 갖다주고 싶은 그런 마음으로 이 집에서 살지 말란 말이다"라며 충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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