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개그맨 임하룡이 그의 9세 연하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언제나 청춘인 임하룡이 출연했다.
이날 '사람이 좋다'를 통해 임하룡은 "배는 비록 나왔어도 젊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원한 젊은 오빠"라고 힘줘 말했다.
임하룡은 "지금도 예쁘지만 그때는 엄청나게 예뻤다"며 아내 김정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피력했다. 그는 아내의 마음을 사기 위해 발을 씻겨주기도 하는 등 로맨틱한 면모도 갖고 있었다.
임하룡은 "그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예뻤다"며 "너무 예뻤다. 한눈에 속된말로 '뿅'갔다. 한눈에 반해서 만나자고 했고 그 친구는 호기심에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9살 연하였던 아내를 한 눈에 보고 반했던 것.
그는 자신의 당시 모습에 대해 "그때 장발에 쫙 붙는 맘보바지 스타일이었다"며 트렌드세터였음을 밝혔다. 그의 아내는 당시를 떠올리며 "양아치인 줄 알았다"면서도 "그런데 사람이 좋았다. 잘 챙겨주더라"고 미소를 띄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