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조성하와 결혼식 올린다…'구해줘' (종합)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구해줘' 서예지가 조성하와 새천국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나섰다.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구해줘' 15회에서는 석동철(우도환 분)에게 계획을 말하는 임상미(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소린(전여빈)은 석동철의 도움으로 구선원을 탈출, 한상환(옥택연)을 만나려 했다. 하지만 눈앞에 선 차는 구선원 차였다. 조완태(조재윤)는 홍소린을 강으로 끌고 들어가 살해했다. 한상환은 뒤늦게 도착했고, 석동철, 임상미와 각각 홍소린을 찾아다녔다.

석동철은 조완태의 옷이 바뀌었단 걸 눈치채고 세탁실로 향했다. 조완태의 옷은 젖어있었고, 하천 근처에서는 홍소린의 신발이 발견됐다. 한상환은 무지일보 기자에게 홍소린이 실종상태라고 밝혔고, 기자는 실종신고를 했다.

한상환은 한용민(손병호)을 찾아가 엄마가 지금까지 녹음한 내용을 들려주었고, 한용민은 이강수(장혁진)에게 한상환을 잡아들이라고 지시했다. 이에 차준구(고준)는 한상환을 폭행하고 녹음기를 빼갔다. 한용민은 이강수가 들고 온 녹음기를 확인했지만, 가짜 녹음기였다. 이강수는 차준구에게 조용해질 때까지 구선원에 들어가 있으라고 했다.



우춘길(김광규)이 구선원에서 돈을 받은 사실을 안 최순경(박수연)은 백정기(조성하)를 찾아와 "한 번만 더 우 경사 이용하면 가만히 안 있을 거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백정기는 우 경사가 데리고 온 노숙자가 수십 명이라며 되려 최순경을 협박했다. 우춘길은 최순경 대신 백정기의 사주를 받은 남자에게 칼에 찔렸고, 아들 우정훈(이다윗)에게 모든 걸 털어놓았다.

다음날 이강수와 한상환은 구선원을 찾아왔지만, 이미 구선원 측에서 모든 증거를 없앤 후였다. 이들이 돌아가자 백정기는 믿음의 문지기 역할을 석동철, 차준구에게 맡겼다. 한상환은 조완태를 불러내 함정을 팠고, 조완태는 살인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조완태는 우춘길을 찌른 용의자로 몰리자 경찰관을 폭행하고 도주했다.

석동철은 임상미에게 "백정기에게 내 진짜 정체를 밝혀라"라고 했다. 그래야 사람들이 어디에 갇혔는지 알 수 있고, 백정기가 임상미를 온전히 믿을 거라고. 이를 들은 임상미는 "너도 내 부탁 들어줘"라며 새천국결혼식을 올리겠다고 했다. 그 과정을 모두 녹음할 거고, 그 전에 자신을 구하러 와달라고 밝혔다.

백정기 역시 임주호(정해균)에게 "구원배가 가라앉을지도 모른다"라며 새천국결혼식을 준비하라고 했다. 임주호가 나가자 백정기는 소름 끼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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