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아이유를 아이유가 밀어냈다.
아이유는 22일 발표한 두 번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로 타이틀곡과 수록곡으로 7개 음원사이트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18일 오전 7시 기습 공개한 '가을 아침'으로 전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괴력을 드러냈다. 22일 '꽃갈피 둘' 공개 직전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도 몽키3뮤직을 제외하고 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등 6개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왕좌를 내주지 않는 모습이었다. 아이유의 '가을 아침'의 장기집권을 저지한 것은 아이유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였다.
'꽃갈피 둘' 타이틀곡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는 지니, 벅스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비밀의 화원', '개여울', '어젯밤 이야기', '매일 그대와' 등 수록곡까지 모두 차트인에 성공하며 '음원퀸'다운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게 됐다. 선공개곡 '가을 아침'은 멜론, 몽키3뮤직, 네이버 뮤직, 올레뮤직, 엠넷 차트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와 '가을 아침'이 사이좋게 1,2위를 나눠가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4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데뷔 9주년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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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