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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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SNS가 또"…최민환♥율희, 예기치 못한 공개 열애

기사입력 2017.09.22 14:5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SNS로 유출된 사진 한 장으로 결국 예기치 못한 공개 열애를 하게 됐다.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율희의 이야기다.

21일 밤 늦은 시각, 라붐 율희의 계정에 '럽스타그램' 사진이 올라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게시물은 빠르게 삭제됐지만, 캡처 사진과 함께 각종 커뮤니티에 게재돼 순식간에 퍼졌다. 한국 뿐 아니라, K팝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이웃나라의 연예 매체에까지 기사가 보도되기도 했다.

게시글에는 "우리의 생이별 10분 전... 보내기 싫다고 꼼지락 꼼지락. 눈물날 뻔 했다고 유유. 그래도 사진으로나마 보니까 갑자기 숨통이 트이는구만. D-9"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율희가 게재한 사진 속 남성이 최민환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9일 뒤 최민환이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한다는 것까지 맞춰지면서 캡처된 사진의 신빙성을 높였다.

22일 아침까지 이슈가 사그라들지 않자,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오후 1시 40분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십수시간 끝에 열애를 인정하게 된 것. 양 측 소속사는 이미 업로드된 게시물 자체가 증거로 남아있기에, 거짓 없이 솔직하게 밝히는 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 멤버에게는 예민한 문제 중 하나인 열애가 SNS 업로드 실수로 알려지게 됐다. '독'이라고 알려진 SNS가 또 한번 연예계에 이슈를 불러모으며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율희 SNS 캡처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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