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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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킹스맨2' 내한 마무리 속 본격 개봉 준비…극장가 흥행 정조준

기사입력 2017.09.22 07:25 / 기사수정 2017.09.22 07: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의 내한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다양한 이벤트 속 숱한 이슈와 논란까지 낳으며 화제의 중심에 자리했던 '킹스맨:골든 서클'이 다음주 개봉을 앞두고 추석 연휴의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킹스맨:골든 서클'의 주역인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각종 내한 행사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롱이 19일 먼저 입국한 가운데, 20일 오전 태런 에저튼까지 합류하면서 세 명의 배우들은 본격적으로 국내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20일 오후 1시 40분에는 개그맨 김영철의 진행으로 카카오TV 라이브 방송을, 오후 5시에는 방송인 한석준의 진행으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이어갔다.




이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자리를 옮겨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내한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했다. 50여 분동안 성심성의껏 사인과 셀카 등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한국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하지만 이후 예정됐던 무대인사가 주죄 측의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지며 논란을 일으켰다.

수입배급사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21일 자정 공식 SNS에 사과문을 올린 데 이어, 다음날인 21일 오전 진행된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오상호 대표가 다시 한번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무대인사를 예매했던 관객들에게 '킹스맨:골든 서클' 오리지널 포스터 나무 액자와 롯데시네마 1인 2매권 2장, 총 4매의 예매권을 비롯해 오리지널 굿즈 수량을 확보 중이라고 보상안을 발표하며 사태를 일단락 짓는 듯 싶었지만 여전히 팬들의 성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내한 기자회견에서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은 취재진의 질문에 귀 기울여 답변하며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갔다. 자신을 향해 질문하는 취재진을 찾아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고, 포토월에서의 손하트 요청에도 즐겁게 화답하며 "꼭 한국을 다시 찾겠다"는 인사말로 마음을 전했다.





오후 12시 40분, 한국가구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가수 브라이언의 진행으로 마지막 V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이들은 1박2일간 내한 일정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하며 한국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김포공항에 준비된 전세기를 이용해 오후 영국 런던으로 다시 출국하며 '킹스맨:골든 서클' 배우들과 함께 한 1박 2일의 내한 일정은 모두 정리됐다.

'킹스맨:골든 서클'은 이번 내한 행사를 통해 뜨거웠던 관심만큼이나 화제성 역시 높았던 이슈를 만들어내며 대중의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

다음 시선은 오는 27일 개봉 후의 성적에 쏠려 있다. 언론시사회와 각종 일반시사회 등을 통해 '킹스맨:골든 서클'의 베일이 벗겨진 가운데, 영화를 향한 다양한 평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개봉을 5일 앞둔 현재에도 28%(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를 뛰어넘는 수치로 1위를 달리고 있어 '킹스맨:골든 서클'을 향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엿보게 한다. 최장 열흘의 긴 추석 연휴 속 가장 강력한 극장가의 흥행 기대작으로 떠오른 '킹스맨:골든 서클'이 극장가의 열기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로 2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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