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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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캔 스피크' 新 박스오피스 1위…나문희·이제훈 조합 통했다

기사입력 2017.09.22 06:47 / 기사수정 2017.09.22 06:4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상쾌한 첫 출발을 알렸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 캔 스피크'는 개봉일인 21일 8만7015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1만8700명을 기록했다.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 분)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

개봉 전 열린 시사회를 통해 나문희와 이제훈의 빈틈없는 연기력, 이들의 조화에 찬사가 이어진 '아이 캔 스피크'는 특히 '위안부'를 소재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전해진 후 뭉클한 감동까지 함께 전하며 입소문을 더하고 있다.

'아이 캔 스피크'는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27일 개봉하는 '킹스맨:골든 서클'의 28.9%(오전 6시 45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에 이은 23.2%로 2위에 올라있다. 3위 '베이비 드라이버'의 6.2%보다 크게 앞서 있어 개봉 첫 주말 거둘 성적에도 관심이 모인다.

'아이 캔 스피크'에 이어 '살인자의 기억법'이 3만6065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25만9155명을 기록했다. 이어 '베이비 드라이버'가 2만4146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56만3869명으로 3위에, '아메리칸 메이드'가 9865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34만4483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21일 개봉한 한채영·진지희 주연의 '이웃집 스타'는 1893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3597명으로 박스오피스 13위로 출발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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