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어떻게!"…류준열, 음원차트의 예상 밖 복병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야말로 복병이었다. 배우 류준열이 발표한 '어떻게'가 조용히 차트에서 선전했다. 

지난 21일 류준열은 필터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어떻게(Prod. By Philtre)'를 공개했다.

믹쓰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어떻게'는 필터가 작사와 작곡을 맞고 류준열이 직접 노래를 불렀다. 삶 속의 옛 연인 흔적에서 벗어나려는 마음을 담았다. 류준열은 담담하고 진솔하게 '어떻게'를 소화하며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완성했다. 

흥미로운 것은 순위다. 최근 음원차트는 아이유, 우원재, 윤종신, 선미, 방탄소년단, 엑소 등이 석권하고 있는 상황. 최근 한 달 이내 신곡을 낸 이들이 음원차트를 사실상 점령하고 쉽사리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전체적인 순위 변동이 적은 가운데 류준열의 '어떻게'는 조용히 차트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멜론에는 40위로 진입해 차근차근 순위가 상승했다. 22일 자정에는 20위권까지 깜짝 진입하며 그 영향력을 과시했다. 벅스와 지니 등 일부 음원차트에서는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음원차트의 예상치 못한 복병으로 활약 중인 것. 

쟁쟁한 가수들의 틈바구니에서 류준열의 선전은 그야말로 흥미롭다. 음원사이트 순위 진입을 꿈꾸는 이들이 있을 정도로 차트 진입과 이는 그리 쉽지 않은 가운데 류준열의 '어떻게'의 깜짝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류준열은 최근 영화 '돈' 촬영을 마무리하고 '독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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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