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가요광장' 홍진호가 연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 쿨 FM '이수지의 가요광장' 속 '이게 바로 연애의 정신' 코너에는 슬리피와 홍진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익명으로 사연을 보낸 한 청취자는 올해로 37세가 됐는데 연애세포가 죽은 것 같다며 고민 상담을 했다.
사연을 들은 홍진호는 "이 사연에 공감이 간다. 저랑 나이대가 비슷하신데, 저도 연애를 쉰 지 3년정도 됐다. 연애세포가 죽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호는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이 귀찮다. 괜찮은 이성을 만나도 약속을 잘 안 잡게 된다. 약속을 잡아도 그 때 되면 또 귀찮아진다"며 "지난 3년동안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었다. 옛날이라면 바로 돌격을 했을텐데, 지금은 그런 분을 만나도 '마음에 드네' '집에 가서 게임해야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홍진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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