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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택시' 김나영, 결혼 생활부터 아들·집 공개까지

기사입력 2017.09.21 06:57 / 기사수정 2017.09.21 01:2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집과 아들 신우 군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김나영이 결혼 생활과 집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나영은 토크 시작부터 출산과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되자 "아동학과 나왔다. 잊고 있었는데 아이를 낳고 생각났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김나영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수월하게 지나갔다. 임신 기간에 행복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배려해줬다. 우리 남편만 빼고 나를 위해줬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김나영은 "(출산 전) 살이 13~14kg 쪘다. 지금은 다 빠졌다"라며 몸매 변화를 언급했다. 이어 김나영은 "운동 진짜 열심히 했다. 필라테스 했다. 정확하게 돌아오는 건 1년 걸렸다"라며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또 양희은은 함께 '택시'에 탑승해 김나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양희은은 "엄마가 일찍 돌아가신 걸 듣고, 난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 아버지 쪽 상실감보다 어머니가 안 계신 친구들이 다른 거 알지 않냐. 도대체 어떤 세상을 살아왔을까, 아무도 비빌 언덕이 없으면서 어떻게 살아왔을까 마음이 갔다. '어른이 필요할 때 어른이 되어줄게. 나는 애가 없으니까 너 같은 딸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니'라고 그랬다"라며 말했다.

이에 김나영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렸고, "8살 때, 초등학교 입학 일주일 전에 갑자기 돌아가셨다. 심장이 원래 안 좋으셨다. 심장마비가 오셨다. (어머니의 정에 대해) 너무 몰라서 막연한 그리움이었던 것 같다. 기억나는 게 소풍날 정성스러운 도시락 보면 그리웠던 것 같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김나영은 평창동으로 이사한 새 집을 공개했고, 아들 신우 군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김나영의 집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탁 트인 전망으로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집안 곳곳 김나영의 센스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김나영은 남편이 상남자라며 자랑했고, "제가 해외를 가도 누구와 가는지, 언제, 어디로 가는지 묻지 않는다. 너무 쿨하지 않냐. 늦게 와도 안 물어본다. 일하는 여자에 대한 배려가 많은 사람이다"라며 덧붙였다.

이영자는 "부부싸움 하면 누가 주도권을 갖냐"라며 물었고, 김나영은 "남편이 있다. 제가 다 잘못했다. 남편 넓은 아량이 있다. 결국에는 남편 말이 다 옳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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